창원 북페스타 알차게 즐기는 방법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다가 창원 북페스타 안내를 보니, 책을 읽는 시간만 떠올렸던 제 생각과 꽤 달랐어요. 도서관과 지역서점, 문학관이 한자리에 모이고 체험 부스와 작가 특강도 열리더라고요. 2026년 행사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립니다. 가볍게 둘러볼 생각이라면 현장에서 무엇을 먼저 볼지 정해두는 편이 좋겠어요.
날짜와 장소부터 확인하기
창원시 안내에 따르면 올해 북페스타의 주제는 ‘책과 놀고, 쉬고, 만나다’입니다. 장소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186번길 13에 있는 용지문화공원이고, 낮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이틀 내내 같은 시간에 열린다는 점은 기억하기 쉽지만, 토요일 저녁 일정은 별도로 봐야 합니다.
10월 17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이 있었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별빛 속 책 여행’이 진행되도록 안내됐습니다. 밤 프로그램은 토요일 일정이므로 일요일 저녁에도 열린다고 생각하고 늦게 가면 아쉬울 수 있어요. 18일 일요일에 방문한다면 오후 5시 종료를 기준으로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
행사 장소를 검색할 때는 ‘용지문화공원’과 주소를 함께 확인하면 편합니다. 야외 공원 행사라 부스를 둘러보고 무대 프로그램까지 볼 생각이라면 걷는 시간이 제법 필요할 수 있어요. 주차 위치나 현장 동선은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창원시도서관사업소의 최신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먼저 고르기
프로그램 이름을 쭉 보면 독서문화체험 부스, 독서골든벨, 작가 특강, 개막식과 시상식 등이 있습니다.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작은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지역서점, 문학관도 참여한다고 해요. 책을 사거나 읽는 일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여러 공간이 어떤 활동을 준비했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행사입니다.
책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김겨울·김민섭 작가 특강을 먼저 눈여겨볼 만합니다. 다만 특강의 정확한 시작 시각과 참여 방식은 제가 확인한 창원시 행사 안내에 따로 적혀 있지 않았어요. 특정 작가를 보려고 방문한다면 현장 안내판이나 도서관사업소 공지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그 전후에 부스를 둘러보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독서골든벨은 조금 다릅니다. 창원시 안내에 ‘사전신청’이라고 명시돼 있어요. 퀴즈에 참여하고 싶은 아이와 함께 간다면 현장에 가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체험 부스나 다른 무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니, 방문 목적을 하나로만 좁힐 필요는 없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과 쉬는 시간을 섞기
아이와 가을 축제를 가면 어른이 흥미롭게 보는 무대와 아이가 직접 해보고 싶은 활동이 다를 때가 많죠. 창원 북페스타에서는 처음부터 작가 특강까지 길게 앉아 있기보다 체험 부스를 한 바퀴 보고 관심 가는 곳을 고르는 방식이 편할 듯합니다. 특히 만들기나 참여형 활동을 좋아한다면 부스마다 진행 방식과 대기 줄을 살펴보고 움직이면 시간을 덜 허비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오전 10시쯤 도착해 부스를 둘러본 뒤, 점심 무렵 잠깐 쉬고 오후에 보고 싶은 무대 일정을 맞추는 식입니다. 어린아이는 한 장소에서 오래 기다리기 어려우니 원하는 활동을 두세 가지 정도만 골라두는 게 현실적이에요. 돗자리나 가벼운 겉옷이 필요한지는 당일 날씨와 공원 이용 안내를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10월 야외 행사에서는 활동 시간만큼 쉬는 시간도 중요하더라고요.
참가 기관이 다양하다는 점도 아이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됩니다. 평소 다니던 도서관 외에 동네 작은도서관이나 문학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니까요. 책 제목 하나를 새로 알거나, 마음에 드는 활동 한 가지를 경험하는 정도만으로도 나들이가 충분히 즐거울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이것만 다시 확인하기
행사 정보 가운데 확실히 챙길 것은 날짜, 운영 시간, 장소, 그리고 사전신청 여부입니다. 2026년 창원 북페스타는 10월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며, 독서골든벨은 사전신청 프로그램으로 안내됐습니다. 토요일 야간행사와 일요일 낮 행사를 혼동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체험별 참가비나 준비물, 작가 특강의 세부 시각처럼 공개 안내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운 내용은 현장에 가기 전 창원시도서관사업소 공지를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문의가 필요하다면 창원중앙도서관팀에 물어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보려는 계획보다, 꼭 보고 싶은 것 하나를 정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둘러보는 쪽이 북페스타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립니다.
